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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3 으아! 6
  2. 2009.09.22 그래요.
  3. 2009.09.20 6
  4. 2009.09.19 동아리 활동이란 2
  5. 2009.09.16 수업시간 2
  6. 2009.09.14 베이스! 2
  7. 2009.09.09 우와-_- 8
  8. 2009.09.02 내 인생의 테마는 4
  9. 2009.09.01 학기 시작 3
  10. 2009.08.22 아무리 더러워도 3

으아!

Posted 2009. 9. 23. 00:58


잠을 잘 수가 없어!
과제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데 손을 대지도 않았고
애프터 이펙트는 다 뭐냐.
달걀은 두개나 후라이 해서 먹어버렸고
지금 커피를 타왔다!
화장도 지우지 않았고
양치도 안했어
자려면 두 시간은 더 걸릴꺼야

엉엉

그래요.

Posted 2009. 9. 22. 11:02

이 시간에 노래 부르는 것은 이해해요.
아무리 층이 다른 이곳까지 들려올 정도로 크게 부른다고 해도.
못불러도 상관없어요.

근데 밤에는 부르지 마시지.
아무리 잘 불러도 그 시간에는 거슬려요.

Posted 2009. 9. 20. 01:20


그대를 O(n!) 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그대를 만나기 전 나의 인생은 const 였습니다.
매일 매일이 무의미한 Ctrl+C Ctrl+V 였습니다.

그대를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인텔리센스를 처음 접한 프로그래머마냥 기뻤습니다.
나의 FPS는 60.0을 넘었습니다.
<그대의 미소, 그대의 몸짓, 그대의 눈길, 그대의 해맑음> 이라는 쿼터니언으로
나는 π/2 가량 회전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메인 루프는 while(1) Love(You) 로 덮어 씌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대를 만나고 난 이후
내 속은 스파게티 코드가 되어 갔습니다.

섣부른 접근이 Unhandled Exception이 되진 않을까 싶어
언제나 그대 주변 4byte 경계에서 맴돌기만 하였고,
혹여나 올 그 날을 위해 그대를 즐겁게 해 줄 유스 케이스 디자인에
몇날 몇일을 고민했습니다.

마음 속으로 수없이 그대를 불러봐도
결국 나에 대한 재귀호출일 뿐이었습니다.

나의 갈등은 delete 없는 new 였습니다.


이런 제가 그대를 참조하려 합니다.

그대가 나를 private 멤버로 삼아 준다면
나는 다른 누구에게도 인스턴스를 생성하지 않는
그대만의 싱글턴이 되겠습니다.

나의 행복을 memcpy() 해 드리겠습니다.
그대의 나날을 리팩토링해 드리겠습니다.

그대의 map에 나를 넣어 주세요.
나의 key를 "연인" 으로 잡아 주세요.

그대가 어디에서든 "연인"을 부르면
나는 O(1)로 달려갈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누가 해석 좀. 굽신굽신.

동아리 활동이란

Posted 2009. 9. 19. 02:38


이 늦은 시간까지 동아리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들어와 컴퓨터 앞에 앉았다.
내 앞에 앉은 어떤 선배는 아무리 힘들고 그래도 공연을 하는 과정에서 얻는게 크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나는 아니에요.
1학기 공연에서 내가 얻은 것은 그냥 공연을 했다는 소소한 기쁨과 다른 사람과 같이 노래부르는 방법.
떨림도, 긴장도 그다지 크지 않았고, 내 노래 실력도 그다지 늘지 않았어요.
하고 싶은 노래는 전혀 하지 못했고,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노래들만.
오히려 나는 건강을 잃었고, 시간을 잃었고, 성적을 잃었어요.
분명 좋은 사람들은 많지만,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들도 없었고, 별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도 없었고.
이 사람들은 대체 왜 이러지 싶기만 하고.
나는 노래가 좋아서 들어간거지, 동아리가 좋아서 들어간건 아니야.
그렇지만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할 수 없다면 더 이상 동아리에 있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이번 공연도 하려고 마음먹었던 이유는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지만 그것도 아니니까.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이번 노래는 난이도가 높은 노래라서 열심히 연습한다면 노래 실력을 조금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나에게 있어서 동아리는 첫번째도 두번째도 아닌, 저어기 중간이나 뒷부분 어느쯤엔가.
첫번째이길 바란다면 그건 무리에요.

수업시간

Posted 2009. 9. 16. 11:58


수업시간인데 머리 속에는 오지은 노래가.
오늘 하늘에 별이 참 많구나-
낮인데 별이 떠있네요.
내 마음에는.


지금은 게임론 시간.

베이스!

Posted 2009. 9. 14. 23:24


베이스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베이스 소리가 좋아져 버렸네요.
원래부터 베이스를 기타보다 좋아하긴 했지만.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난 잡다한거 전문임.

요즘은 학기가 시작해서 이제 3주째에 접어들고 있고,
오늘 공연 연습이 시작됐스빈다.
환절기라 그런가 목상태가 별로 안좋네요.
나는 아무래도 공부 타입은 아닌듯.
평생 이렇게 노래하며 살고 싶어요.

우와-_-

Posted 2009. 9. 9. 18:11


제가 2학기에도 공연을 하는데 말입니다.
곡선정을 할 때 제발 이것만은 걸리지 말아라- 라고 빌었던,
가장 안좋아하는 노래가 걸렸네요-_-
'왠지 느낌이 좋아'
우아-_-
저랑 가장 안맞는 곡-_- 안좋아하는 곡-_-
내 목소리는 샤방샤방하지 않고, 쭉 뻗어나가는 편인데다 잘 섞이지도 않는 목소린데.
이 노래라니.

싫어하는 노래 잘 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_
그래서 일단은 해보겠지만 잘 맞을진 모르겠군요.
크아.

내 인생의 테마는

Posted 2009. 9. 2. 01:03


음악+노래
피겨(보는 것과 하는 것 둘 다)

이 두가지 인듯..

노래 부르는 것도 정말 좋고,
스케이트 타는 것도 정말 좋다.


거기에 스타는 양념.


아, 더러운 덕후 인증.

학기 시작

Posted 2009. 9. 1. 23:57

으앙-
이제야 6학기 째인데 벌써부터 학교가 지겹다.
음, 고등학생으로 따지면 고3이니 졸업할 때도 되었군 그래?!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꽤나 그 시작이 순조롭다.
잠퉁이인 내가 6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다니?!
복근 운동 하다 너무 무리해서 토할것 같아서 쉬다가 잠든건 패스...
내일도 6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해야지.
내겐 밤 새는 것보다 힘든 일찍 일어나기이다.


질문. 윗몸일으키기나 크런치 등등을 할 때 목이 너무 아픈데 요령이 있는지 모르겠네염.
제 머리가 좀 많이 무겁습니다.
목에 최대한 힘을 빼고 한다고는 하지만 너무 아프네요.
손을 머리에 대고 하든, 안대고 하든 마찬가지임;
비결이 있으신 분들 알려주심 감사감사하겠쪄염~ 'ㅅ'

아무리 더러워도

Posted 2009. 8. 22. 02:25


싫다고 보기 싫다고 도망가기만 한다면 어디에서도 살 곳은 없을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어쩔 수 없는 우리나라 사람인가보다.
고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한 글을 읽다가 문득 가슴에 일렁이는 나라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워졌다.
저 분들은 저렇게 뜨거운 가슴으로 살다 가셨는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나라의 젊은이인 나는 어찌 미적지근한 가슴으로 그저 한국 더럽다, 이민이나 가야지 이러고 있으니.
더럽고 부당한걸 그저 에잉 퉤- 하며 피해버리는 것은 쉽다.
그렇지만 그것에 대해 맞서 싸우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
더럽고 부당한 것은 어느 세계를 가도 있는데 도망만 다니고 살 순 없잖아.

행동하는 머리가 되고 싶다.
그리고 행동하기 위해 머리를 좀 더 채우고 싶다.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
지식이야말로 나의 가장 큰 힘이 될테다.
정치인이 될 생각은 없지만,
이 나라 국민인 내가 광장에 나가 내 생각을 외치는 것도 하나의 정치 활동일테니 말이다.



공부하고,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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