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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5 3월 19일 피겨 두번째 레슨 2
  2. 2009.03.16 3월 12일(목) 첫번째 레슨 2
  3. 2009.02.27 쥬니어 월드 2

3월 19일 피겨 두번째 레슨

Posted 2009. 3. 25. 15:15

음, 뭐라고 불러야 하나.
정확한 용어를 잘 모르겠다.
여튼, 양발 엣지연습 들어갔다.

양발로 반원 그리기.
이건 예전에도 좀 했던 거라 그럭저럭 할만하네.
그리고 저번주에 한번 탔다고 첫번째 레슨 때 보다 훨 타는게 편해졌다.

한발로 엣지 체인지.
우어우어.
어렵다.
아직 정확한 엣지 타는게 익숙하지 않는데 한발로 엣지를 바꾸려 하니 영 되질 않는다.
같이 레슨 받는 학생은 그래도 좀 배워서 그런지 그럭저럭 하던데
나도 잘해봐야지.
욕심이 난다.

오오 런지.
런지...
.............ㅠㅠ
다리가 안벌어져서 좌절.
그냥 제자리에서 자세 잡는 것도 어렵다.
유연성도 떨어지고, 다리에 힘도 부족해서 자세를 잡는게 어려운 듯.
이래서 지상훈련이 필요하구나.
스트레치와 다리 근력 연습 하기.

3월 12일(목) 첫번째 레슨

Posted 2009. 3. 16. 00:26

홍단샘을 처음 보았다.

사실 많이 걱정했다.
링크장을 통해서 계약(?)한 것도 아니고,
그냥 카페에서 보고 연락해서 계약한거에다
선생님은 갑자기 다치셔서 레슨이 한주 미뤄졌었다.
이거 혹시 사기당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선생님 아프시다는데 또 괜찮은가 걱정도 되고,
어차피 나도 바쁘고, 선생님 사정도 별로인것 같은데 레슨은 취소해야 하나 란 생각도 들고..

그래도 그런 우여곡절을 넘기고 첫 레슨을 받았다.

첫 시간이라 실력을 알아보는 겸 해서 간단한 컴펄서리와 백, 포워드 크로스, 두발 스핀, 한발 스핀, 정지한 상태에서 쓰리 점프를 했다.

먼저 컴펄서리.
하프서클(RFO-LFO)를 했는데 원래 연습했었던 것보다 원이 많이 작아서 원대로 따라서 하기 힘들었다.
한달정도 쉬어서 감을 많이 잃은 것도 있고, 날을 갈고난 뒤 처음 타는 거라 익숙하지 않아서였기도 했다.
그리고 작은 원에서 힘들다는 것은 엣지를 깊게 안써서 라는 말과도 같다.
좀더 엣지를 깊게 쓰는 연습을 해야 겠다.

크로스.
오랫만에 타서인지 크로스 자세가 영 어설프다.
예전에 연습할 때도 다리가 좀 어정쩡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듯.
특히 백크로스 할때는 다리를 너무 턱턱 내려놓는 경향이 있고, 너무 발 옆에 발을 내려놓는다.
부단한 연습이 필요.
그리고 다리힘도 필요. 이건 따로 다리 근력운동을 해줘야 겠다.

스핀.
스핀은 뭐 비슷하다.
예전보다 한발 스핀할 때 감을 좀 더 얻은 듯 하다.
근데 발이 살짝 들리는 느낌인데 그래서인지 다리에 힘이 엄청 들어간다.
힘들어..ㅠㅠ
이것도 연습 많이 필요!

점프.
정지한 상태에서 쓰리점프.
넘어질까봐 무서워서 제대로 뛰질 못했다.
머리를 다친 기억은...너무 트라우마가 된듯.
그래도 뛰면 잘 뛸것 같다.
근데 다리를 차올리는게 잘 안되고, 착빙할때 토로 찍어 내려오는 것이 안된다.
바니홉 점프를 같이 연습해주고, '토'로 찍어 내려오기! 명심할것!



연습을 많이 해줘야 하는데.
잘 해야겠지.
다치지 않게, 열심히.

쥬니어 월드

Posted 2009. 2. 27. 06:31

피겨, 쥬니어 월드.

이 시간까지 안자고 본 보람이 있다.

울 애기 민석이는 무려 스텝레벨 3을 받았고,
남싱 4그룹 경기는 이건 뭐 시니어 레벨인듯?
쥬니어 경기는 저번 한국에서 열린 그파빼고는 본 적이 없는데 쥬니어들도 실력이 상당한 아가들이 많네.
이번에 코치를 오서샘으로 바꾼 아다미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며 자신의 시즌 베스트는 물론, 퍼베까지 갱신했다. 더불어 쥬니어 신기록을 쇼트, 프리, 합계 전부 갈아 치우고. 이제 시니어로 올라올 아가인데 시니어에서도 탑싱에 들만한 선수이지 싶다.

한국인 의병장의 후손 데니스 텐.
스케이트도 잘 타고, 무엇보다 음악을 타는 재주가 있는 아가. 약간 완벽주의적 기질이 보이는데 그런 욕심이 이 아가를 더 뛰어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많이 응원한다! 퐈이어!!


그리고 울 애기 민석이!
피깝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민석이. 날이 갈수록 느는 스케이팅 실력이 정말 눈이 부시다. 트악 랜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대회에서 훌륭히 성공해 내고 있고, 무엇보다 스텝의 발전이 후덜덜하다. 세열샘이 스텝을 좀 눈여겨 보셨다는데 정말 열심히 시킨 듯. 이대로라면 탑싱이 머지 않았다 민석아! 이대로만 잘 커다오!




피겨 경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자, 내일은 민정이다.
민정이도 날아서 꼭 프리까지 하자! 퐈이어!!